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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노기술원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소개합니다. ② - 엘씨스퀘어(주)
- 등록일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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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노기술원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소개합니다.
② - 엘씨스퀘어(주)
(인터뷰②) 나노 중소기업 지원 사업 우수기업 - 엘씨스퀘어㈜
경기도 ‘나노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우수기업 엘씨스퀘어㈜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및 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마이크로 LED 공정기술 및 전사기술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엘씨스퀘어㈜는 마이크로 LED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최재혁 대표와 30년 이상 경영 및 마케팅 분야 경력을 지닌 이효종 대표의 협력으로 2019년 3월, 공동 설립되었다. 특히 엘씨스퀘어㈜는 한국나노기술원이 연구원 창업 지원 제도를 통해 배출한 ‘연구원 창업 1호 기업’이기도 하다. 한국나노기술원 소속 책임연구원이었던 최재혁 대표는 지난 10년 간 LED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였으며 2017년, ‘레이저를 이용한 마이크로 LED 직접 박리 기술 및 인터포저(Interposer) 제조’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사업화하고자 창업에 도전하였다. 한국나노기술원 연구원이 창업을 결심하여 사업화하기까지 더 자세한 창업 스토리를 듣고자 엘씨스퀘어㈜ 최재혁 대표이사를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최재혁 엘씨스퀘어㈜ 대표이사/연구소장
■ 회사 소개
저희 엘씨스퀘어㈜는 “마이크로 LED 인터포저”를 제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LED 인터포저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핵심 부품이며, 주요 고객사는 국내·외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여러 디스플레이 기업 및 디스플레이 세트 메이커입니다. B2B 사업이어서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사업입니다만 고객사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엘씨스퀘어㈜는 창업초기에는 5명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연구개발 인력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 수 15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본사를 화성시로 옮겨 100평 규모의 클래스(Class) 100이하 자체 클린룸(Clean Room)을 확보하고 마이크로 LED 인터포저 생산에 필요한 필수 장비 13종을 구축하여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엘씨스퀘어㈜ 클린룸(clean room) - 엘씨스퀘어㈜ 사진 제공
■ 사업아이템의 특·장점 및 관련 시장 확장성
아직까지는 국내에 저희 회사와 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외 소수의 기업이 마이크로 LED 인터포저를 공급하고 있습니다만 단색 인터포저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저희 인터포저 제품의 경우, 풀컬러(Full color) 형태로 R, G, B 마이크로 LED가 하나의 인터포저에 모두 배열된 형태의 제품이며, 우리 회사 제품을 고객사에서 적용하여 제품 생산 시 생산성을 월등히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향후 2027년까지 2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TV와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등 대형디스플레이와 HUD, CID 등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스마트 와치 및 스마트 글라스 등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 응용제품으로부터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이크로 LED 인터포저의 경우 이러한 디스플레이 제품 중 극히 일부 응용분야를 제외하고 제품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이어서 향후 전망이 밝다고 예상합니다.
■ 한국나노기술원의 기업지원 내용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원 창업제도’를 통해 휴직後 초기에 기술원의 클린룸 및 연구장비, 사무공간 및 집기 등 지원받아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술원 재직 시 부터 참여했던 마이크로 LED 기술개발에 관한 정부지원사업을 스핀오프하면서 이관하여 사업화 진행하였고 그 외 정부 및 지자체 R&D 지원사업 2건을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나노기술원으로부터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LED 전사 관련 3건의 특허 원천 기술을 이전받으며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여 창업초기부터 투자유치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후속 기술사업화 지원(A/S)을 받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술이전 후속 실용화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